알라딘 중고서점 잠실역에서 찾기
오늘은 아침 일찍 건강검진 후 서점에 가기로 했다.
서점에 가는 이유는 영어 단어장을 사기 위해서 였다.
나는 올해 영어공부를 하고 공인된 시험성적을 받아
그냥 기분이 좋아지고 싶은 목표를 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럴려면 다들 집에 한권쯤 있다는
영어 단어장을 사러 나가봐야 했다.
인터넷으로 살려다가
돈이 없기도 하고
진정으로 내가 공부를 할지도 사실
미심쩍었기에
일단 중고로 사자고 결정,
알라딘 중고서점을 가기로 했다.
잠실역에서 지나가다 보았는데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
이너넷으로 대충 검색후
'9번출구쪽으로 가자' 하며
일단 지하로 들어가보았다.
잠실역 광역환승센터 쪽으로 들어왔는데,
월요일인데다가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어슬렁 어슬렁 ~
9번 출구를 찾아 가보자.
가다보면 보이겠지.9번출구 방향으로
걷다보니 꽃집맞은편에
딱 알라딘 중고서점이 보인다.
알라딘 중고서점 맞은편에 위치한
꽃집
드문 드문 앉아서 책 읽는 사람들.
나는 한바퀴 삥돌아~ 만화책 코너로 ..
내가 온것이 아니오,
내발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 하였다.
흐뭇 ...
유혹을 견디며...
영어단어장과 읽고 싶은책
2권을 더 골랏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온 비밀의 책
이거 읽는다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난 아직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아직 안읽어봐서
난 아직 부자가 아니지롱~
알라딘 중고서점에
코로나에 관련된 책을
좀 훍어 보았는데
문득 무섭다.
세상이 1년새
너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확 들어서
빨리 그냥 집에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는데
나만 제자리 인것 같아서,
집에 가고 싶은 핑계.
총 3권의 책을 고르고 계산을 하려하니 지니오더.
이것은 무엇?
직원분이 친철하게 알려주신다.
어플을 다운받고 지니오더를 사용하면
약간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기에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후 순서대로 터치와
바코드만 찍어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가 받은 할인 금액은 1600원!
기분이조타.
잠실역지하상가는 너무 복잡하고 넓어서
알라딘 중고서점을 찾기가 힘들 수 도 있다.
그럴땐 ,,그냥 9번 출구 방향으로 걷다보면,
보인다.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역에서 찾기
싸게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던
알라딘 중고서점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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